-
[최준호의 사이언스&] 남극을 선점하라, 미·중 ‘신 냉전’
남극점에 위치한 미국의 아문센 스콧기지의 야경. 남극 밤하늘에 오로라가 펼쳐져 있다. [로이터=연합뉴스] 지구의 끝에서 신냉전이 벌어지고 있다. 말 그대로 새로운 ‘냉전(冷戰·c
-
[최준호의 사이언스&]남극을 선점하라, 미ㆍ중 '신 냉전'
남극대륙 최고봉 돔 아르구수 정상에 중국의 오성홍기가 꽂혀있다. 중국은 이곳에 쿤룬 하계기지를 운영하고 있다. [신화사=연합뉴스] ━ "미국이 중국 과학기지를 방해한다"
-
[소년중앙] 상상 너머 실제 블랙홀 통해 본 강력한 중력의 힘
우주나 천문학에 딱히 관심 없는 소중 친구들도 블랙홀이라는 단어는 들어봤을 텐데요. 지난 4월 10일 EHT(Event Horizon Telescope)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최
-
눈 녹자 나타나는 시신들···에베레스트 '온난화 곤혹'
히말라야 에베레스트. [EPA=연합뉴스] 지구온난화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의 만년설이 녹아내리자 눈 속에서 수십년 된 등반가들의 시신들이 모습을 드러냈다. 21일(현지시간)
-
‘반갑다’ 멸종된 줄 알았던 갈라파고스 거북, 113년 만에 발견
1900년대 초 자취를 감춰 사실상 멸종된 것 아니냐던 갈라파고스 거북이 113년 만에 산 채로 발견됐다. [AP=연합뉴스] 110년 이상 모습을 보이지 않아 사실상 멸종된 게
-
수심 1000m에 운집한 앨퉁이, 설날 식탁에 오를 날 올 것
━ [박정호의 사람풍경] 김웅서 해양과학기술원장 김웅서 원장과 그를 푸른 바다로 이끈 야광충을 겹쳐 찍었다. 김 원장은 ’식량·자원 등 바다에서도 남북이 손잡을 대목이 많
-
[소년중앙]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
학기 과제에 바빠 여행은 언감생심. 교실서 창밖만 바라본다고요. 그렇다면 책장을 펼칠 때입니다. 이번 주 책은 여러분의 '종이 여행'을 위한 이야기로 준비했습니다. 강민혜 기자
-
[소년중앙]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
내 곁에 있을 법하지만 절대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. 알아서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사람, 언제든지 함께 탐험을 떠날 수 있는 존재, 마법을 부릴 수 있다는 비밀 등을 가진 사람들이
-
대항해시대, 우리 선조는 협소한 땅에서 당파싸움
━ [더, 오래] 강정영의 이웃집 부자 이야기(6) 파타고니아(위)와 알래스카(아래) 의 모습. [사진 pixabay] 알래스카나 파타고니아를 가본 적이 있는가. 알래
-
[희망이 꽃피는 경기북부] 한탄강 비경 한눈에 … '하늘다리' 방문객 밀물
한탄강은 우리나라 내륙 유일의 현무암 침식하천으로 지질학적 가치와 생태·역사문화 자원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5년 12월 제7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. 주변에 용암대지와
-
중앙SUNDAY 3.18 문화 가이드
━ [책] 노래의 언어 국어학자의 노랫말 탐구서. 가요의 시초라 할 만한 1920년 노래부터 현재까지의 2만6000여 곡의 유행가를 통계적으로 분석했다. 방탄소년단에
-
소빙하기 이누이트는 적응 … 목축 고집한 바이킹은 소멸
━ [기후변화 리포트] 그린란드서 명암 갈린 두 종족 450년 가까이 그린란드에 살았던 바이킹은 소빙하기를 못 견뎌 15세기 초 소멸됐다. 그린란드 일루리삿 빙하, 그린란
-
[굿모닝 내셔널]17·18세기 탐험가에게 한국·울릉도·동해는?
영국 탐험가 제임스 쿡(James Cook, 1728~1779) 선장이 가보지 못한 곳을 탐험하라는 프랑스 국왕 루이 16세의 명령을 받은 탐험가 장 프랑수아 라페루즈(Jean
-
[책꽂이] 커버링 外
커버링 표지 커버링(켄지 요시노 지음, 김현경·한빛나 옮김, 민음사)=‘커버링’이란 주류에 부합하도록 정체성 표현을 자제하는 것을 말한다. 우리는 모두 어느 정도 주류에서 벗어나
-
인도양 항로보다 짧은 뱃길 찾으려 280년간 도전
━ [비주얼 경제사] 북극항로 그림 1 바렌츠 일행의 일기에 기초한 그림. 그림1을 자세히 보자. 등장인물들은 모두 건장한 남성이다. 중앙에 놓인 화롯불을 중심으로 모여
-
APEC과 날짜 맞춘 호찌민-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
호찌민에서 열릴 엑스포 [사진 경상북도] 베트남 호찌민(胡志明·옛 사이공)시·후에시(다낭 인근) 일대에서 열리는 '호찌민-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' 개막일이 11월 9일에서
-
아마존에 미친 전설의 탐험가
'잃어버린 도시 Z' /사진=메인타이틀픽쳐스[매거진M] 첨단 과학 기술이 발달한 지금도 아마존 일부는 오지로 남아 있다. 울창한 숲이 빽빽하게 우거진 이곳은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
-
[희망을 나누는 기업] 청소년 과학교육, 중소벤처기업 육성 … '새로운 꿈' 심는다
진화하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SK는 1996년부터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에 사는 안면기형 장애 어린이 3800여 명에게 수술비를 전액 지원해왔다. 사진은 SK 대학생 자원봉
-
신라 문화, 베트남서 ‘신 한류’로 띄운다
경상북도가 베트남 호찌민(胡志明·옛 사이공)에서 문화엑스포를 연다. ‘호찌민-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’이다.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 번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엑스포는 석달 뒤
-
D-100일 국제결혼 5만 명 '사돈 나라' 베트남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
개막식이 열릴 호찌민 야경. [사진 경상북도] 홍보영상에 출연한 블락비. [사진 경상북도] 경상북도가 베트남 호찌민(胡志明·옛 사이공)에서 문화엑스포를 연다. '호찌민-경주세계
-
[인터뷰] 30년 전 오존층 뚫린 남극 탐험하다 눈동자 색깔 바뀌어
━ 인류 최초 남·북극점 도달한 로버트 스원 인류 최초로 남극·북극점 도달에 성공한 로버트 스원(왼쪽)과 아들 버니 스원은 현재 환경보호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다. 19일 서울 장
-
남극·북극을 인류 최초 횡단 뒤 환경가 된 이유는
한반도 면적(22만㎢)의 60배가 넘는 북극과 남극(각 1400만㎢)의 평균 기온은 영하 30도다. 극지연구소에 따르면 이는 ‘동식물의 자생(自生)이 어렵고, 모든 액체가 얼어붙는
-
“‘오빤 강남스타일’ 흥얼거리며 남극 횡단”…남극·북극점 최초 도달한 탐험가는 왜 환경운동가 됐나
최근 방한한 탐험가 로버트 스완(오른쪽)과 아들이자 탐험 동반가 바니 스완. 김춘식 기자 한반도 면적(22만㎢)의 60배가 넘는 북극과 남극(각 1400만㎢)의 평균 기온은 영하
-
20개국 청년 200명, 경주~호찌민 해상 실크로드 탐험
실크로드(Silk Road)는 고대 동·서양 국가 간에 문명 교류가 진행된 통로다. 아시아·중동·유럽으로 이어지는 육로·해로를 통해서다. 해외 학계 통설엔 바닷길인 해로, 즉 해양